10년전 마카오 기억기 1편

담팅이 14 514

술 한잔 하고 내일 테니스치러 가야 되는데  잠은 안오고  게임은 하기 싫고


10여년 전 마카오 이야기를 한 번 풀어 볼까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카라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함이 목적이고 노름으로 망가진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이기 도합니다.


바카라 그만 두라는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니까요



제목 :  중국 자동차 모델과의 한 게임...


마카오에서 한 참 잃고 이제 자본금도 오링나기 거의 직전이내요..


돈 천 만원 들고 가서 메인 카지노는 못가겠고.... 깍두기들하고 친분이 있어서리.... 스스로 추접해서 안갔습니다.


중국애들 많이 다니는 조그만 카지노네요... 지금은 이름도 까 먹었내요....


테이블 맥시멈이 겨우 10만불인 마바리 판.


돈 3만불 들고...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한 테이블에 키는 좀 작아보이는데 귀엽게 생긴 여자 한 명이 보임.


옆에서 지켜 보니 계속 죽고 있음.... 3~ 4천 불 남아 있어 보임.


그림 보니 분명 플 같은데 병신처럼 뱅에 천불 가고 있내....


얼른 3만블 플에 배팅....


이 여자 칲 얼른 들더니 중국말로 뭐라 뭐라 함..


딜러 기다리다 여자하고 뭐라 이야기 하더니만 그냥 게임 진행.


플 승....


6만불 다시 플에 배팅  바로 승..


이때부터 여자 나만 따라 옴....


그리고 3시간 쯤 게임 했는데 난 70만 불 정도 승.... 여자 4만불 정도 승..


그만 하려고 일어나니 여자도 일어남.... 뭐라뭐라 하는데 주하이는 알아 듣겠고.... 이여자 영어는 못하고...


주하이 가자고 하는 줄 알고 따라 나섬... 오늘 넌 죽었다.... 중국년 돈 안주고 한 번 ㅋㅋㅋㅋ... 아주 업됨....


홍 딸로 바꾸고 택시를 탔는데 어라  이년 베네치안으로 가내.... 내가 아무리 중국말을 몰라도 그렇지 이것이 눈탱이 치려고 그러나....


그냥 따라 가봄... 믿는 구석이 있었죠... 나도 한꺼 깍두기 좀 알고 있다.. 이 년아....


베네치안 도착하니 중국 식당 가더니 뭔가를 막 시킴...


그래  이정도 해 봐야 돈 몇 천원인데 내가 사주마...  오늘 저녁 서비스나 잘해라...


몸짓 발짓으로 오늘 여기서 잘래?   스맆핑  투게더..ㅋㅋㅋ  옆병 말은 알아 들은 것 같은데   웃고만 넘어가네..


잠시 후 잘생긴 남자 놈 하나 등장하더니만 둘이 으싸  으싸.... 어라  이건 뭔 시추에이션....


이 놈 영어를 하내.... 거기에 베네시안 vip 매니져이고.... 까만(진한 회색) 정장에 이름표가 있죠..


통역해 보니 셋이 같이 주하이 넘어가자고,,, 주하이 가면 동생하고 친구들 나온다고...


그래 가자... 죽기밖에 더하냐... 이 때만해도 더 이쁜 년 있음 갈아타려고 하는 속셈이었음...


주하이 넘어가기 전 조니워커 블루인가 블랙인가 제일 비싼 것 한 병 사고...(제가 양주를 잘 모름)


나가자 마자 이건 뭐 남자는 없고  여자 6명이서 난리가 났내....


저랑 같이 게임한 이 여자가 미리 한국 사람인데 게임 정말 잘한다고.... 이 사람 때문에 돈 땄다고...


뭐 하여간 해산물 먹으러 가려다가 주하기 국경 근처 중국 식당으로 가서 샤브샤브 같은 것...


지금이야 한국에서도 중국 음식이 많아 다 알지만 이때만해도 전 중국음식을 못 먹을 때였음.


여자가 계산하려고 하길래 내가 얼른 계산 그래 봤자 얼마 안되내...


호텔을 잡아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베테치안 매니저한테 영어로 이야기 하니 주하이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서 자면 된다고 같지 가 준다고...


호텔 잡고  지하에 노래방 가자내요... 야~~~ 빨리 붕가 붕가 하고 가자...


이 년과 친구년들 우르르 노래방으로 고....


와 ~~ 난생 처음 그리 큰 노래방은 처음 봄... 거짓말 조금 보태면 월드컵 경기장 만할 것 같음..... 내 방 잘 못 나오면 못 찾아감..


한 시간 쯤 노니 난 졸립고 이 것들은 신나고... 에라이 모르겠다....


같이 게임한 여자한테 올라가서 잔다고 끝나면 올라오라고....


알았다고...


올라가서 구석 구석 깨끗이 닦고  침대 2개가 있길래... 하나를 다른 침대 옆에 붙여 놔버림.... ㅋㅋㅋ


아~~ 맥주 한잔 먹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전화해보고 별 짓 다해보고....


그러다 잠들었내요....


잠깐 깜 놀라 깨보니 주머니에 돈은 그대로 있고... 여잔 없고.....


이런 씨발  낚였나......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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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천사겜블러
ㅋ 늦은밤에
마카오편 연재 잘읽고가요
그여자는그냥 겜너무잘쳐서 자기도땃으니 몬가 순수하게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친구들한테소개시켜줄려고 한 의도로 보입니다 제가볼땐요
원샷
ㅋㅋㅋㅋ 다행이네요
담팅이
귀신이시내요.... 맞아요.....근데 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피그말리온
흥미 진진 합니다~~~
제발  먹었기를~~~
부가티티
다음편 기대대네요 ㅎㅎ
덤송
재미있네요~^^
mask
아 ! 옛날이여 !
정말 뭐 모르고 앞뒤 안가리고 저도 님 처럼 비슷하게 놀았네요
더군다나 연배가 저랑 비슷하시니 너무 생생하게 와 닿네요
지금은 정신 차리고 사업만 열심히 그리고 온카로 살살 놀고 있네요
지금 막 겜을 시작 하려는 20대 초 중반 회원들 보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뭐라 말은 못 하겠고...

님께서 다시 우뚝 서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담팅이
mask님께 진 신세 갚아야 하는데.....
조만간에 치킨에 생맥주 한 번 쏘겠습니다.  잘 지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연배가 저랑 비슷하시다니 다행입니다.
mask
댓글내용 확인
담팅이
mask 님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고시원이지만 방이 이 전 오피스텔 만하고 침대도 더블이라 편안합니다  김치도 시골 친구놈이 김장김치 갖다줘서 넉넉하고요 
언젠가 다시 단도 하리라 생각하며 장사 밑천이라도 마련해야 할 듯 하여 이 바닥에 킁킁 거리고 있내요
좋은 날 기대하며 님께도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전 테니스 치러가야해서  이만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가려합니다 꿈 속에서 가끔 보는 사람들이 좋거든요
우롸질
오옷!!! 이런 경험담 졸 좋아하는데.... 재미있네요
마르키
재밋네요 잘보고 가요
대부
잘보고갑니다
쥐약머근제리
저도 옛날 생각하면서 잘 읽고갑니다. 주하이 밀란 마사지랑 어디룸이었더라? 잘 있나모르겠네...요즘은 주하이도 물가 많이 올랐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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