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업..

가진자의여유 1 117

삭막하고 긴장감이 도는 카지노에서 사랑이 영글 수 있을까.
  이순자씨(39,가명)는 3년전 카지노에 빠져 전 재산(1억대0을 날리고 카지노 노숙자가 되었다.
다른 말로 '앵벌이'이기도 한 이씨는 고한에 방을 얻어 출퇴근하는데 카지노에서 번 돈으로 어린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인정이 많은 이씨는 동료 앵벌이에게 '연탄' 몇 장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도 올인이 되면 연탄을 얻기도 했다.
대리게임도 해주고 '투핸드'도 쏴주고 자신의 게임도 하며 생활비를 벌었고 아파트를 얻어 이사갈 꿈도 키웠다.
이러한 과정에서 언니나 동생뻘 되는 여자를 알게 되었고 괜찮은 남자도 알았고 매너가 지저분한 남자도 알았다.
어느날 아는 오빠가 말했다.

"순자야, 오늘 같이 잘 여자 하나 소개해줘라"
"얼마 줄껀데?"
자신보다 나이가 몇 살 어린 동생을 소개한 이씨는 "괜찮은 오빠다. 맛잇는 것 사달라고 하고 잘해줘"하며 첫 '마담뚜' 노릇을 햇다.
물론 자신은 '노랭이'하나를 소개비로 받았다.

이렇게 하룻밤 풋사랑을 나눈 오빠는 이후 여자가 생각나면 이씨에게 여자를 소개받아 '뜨거운 밤'을 보냈다.
또 앵벌이 여자를 많이 아는 이씨를 알고 다른 오빠가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하기도 했고 '마담뚜'는 자연스레 부업이됐다.
어떤 날은 원주에 사는 오빠가 "순자야, 당분간 카지노에 못가는데 이쁜애 하나 택시태워 보내라"고 '원정 풋사랑'을 부탁했다.

카지노에 올라가 안면 있는 앵벌이 여자를 만난 이씨는 "야, 원주에 좋은 오빠가 있는데 만나러 가라. 여기서 치사하게 앵벌이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 니가 잘하면 오빠가 용돈을 두둑히 줄 거다."고 소개했다.
이후 원주 오빠는 재미가 들어 "야, 지난번 애는 맛이 없더라, 깔삼한 여자를 보내라"고 부탁했다.

이말을 듣고 이씨는 "오빠가 맛이 없으면 그 가시네도 오빠 맛이 없는 거야. 맛타령하지 말고 오빠가 잘 다뤄바"하며 테크닉 구사를 지적했다.
카지노엣 한숨과 원망, 사랑을 배운 이씨는 카지노를 벗어나라는 친구와 이웃의 충고에 갈등하며 오늘도 카지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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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짤수
ㅎㅎㅎ 앵벌이의 마지막은 몸을...